천안의료원 응급실 의료진 "간절히 외칩니다"
D-17일…다섯 글자로 말해요 "사/회/안/전/망"
'청와대 국민청원 【고함】 릴레이 프로젝트' 세 번째 주자는 김태훈 과장(천안의료원 응급실)이다.
청와대 국민청원(제목:"감옥에 갔다 와서 칼로 죽여버리겠다") 참여 독려를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 【고함】 릴레이 프로젝트가 12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김태훈 과장이 세 번째로 【고함】 릴레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인터넷 <의협신문> '청와대 국민청원 【고함】 프로젝트 참여 게시판'을 통해 지목 릴레이와 별도로 회원 및 전 국민이 동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10명 이상에게 국민청원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보낸 후 데시벨 측정기를 통해 80db(데시벨)를 넘긴 화면을 캡처하거나 도전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스타벅스 상품권)도 증정한다.
청와대 국민청원 【고함】 릴레이의 세 번째 주자가 됐다. 【고함】 미션에서 몇 데시벨이 나왔나?
89db(데시벨)이다.
이번 릴레이는 주변의 10명 이상에게 청원을 권유해야 한다. 달성했나?
연락을 받고 50명에게 권유해 과제보다 5배 많은 인원을 달성했다.
반응은 어땠나?
많은 분이 공감했다. 의료인에 대한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은 꼭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다음 【고함】 릴레이 주자로 누구를 지목했나?
대한의사협회 김태호 특임이사다.
이유는?
활발한 협회 활동을 하고 있다. 의료계가 처한 현실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줄 것으로 믿는다.
의료기관 내 폭력 사태와 관련해서 하고 싶은 말을 다섯 글자로 표현한다면?
사/회/안/전/망
김태훈 과장은 "의료현장에서 주취자라 하더라도 폭력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면 좋겠다"며 "의료진뿐 아니라 사회 안전을 책임지는 모든 직군에 대한 제대로 된 안전망이 형성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릴레이 프로젝트'는 <의협신문>에서 의료기관 내 폭력 근절을 위한 간절한 목소리가 청와대와 전 국민에 닿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릴레이 주자는 10명 이상의 지인에게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를 독려하는 카톡 또는 문자 메시지를 전송한 후 데시벨 측정 앱을 내려받아 【고함】을 질러 80db(데시벨)를 넘기는 미션(10명에게 80㏈로 외치는 일명 '10·80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감옥에 갔다 와서 칼로 죽여버리겠다"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하기(클릭)
청와대 국민청원 【고함】 릴레이 프로젝트 참여 게시판 →참여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