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이 회원들에 묻는다. "우리가 언제까지 참아야 합니까?"
최대집이 회원들에 묻는다. "우리가 언제까지 참아야 합니까?"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0.07.15 17:35
  • 댓글 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의사 무기한 총파업 포함, 역대 가장 강력한 대정부 투쟁 나서야!"
코로나19 속 숭고한 책무수행·절박한 외침에 돌아온 건 '4대악' 정책
최대집 의협 회장은 2019년 7월 2일 낮 12시부터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회관 마당에서 '최선의 진료를 위한 의료 제도개혁'을 요구하는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사진)최대집 의협 회장 겸 의쟁투 위원장이 단식에 들어가기에 앞서 '의료 개혁'이라고 쓴 머리띠를 묶고 있다. ⓒ의협신문 김선경
최대집 의협 회장은 2019년 7월 2일 낮 12시부터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회관 마당에서 '최선의 진료를 위한 의료 제도개혁'을 요구하는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사진)최대집 의협 회장이 단식에 들어가기에 앞서 '의료 개혁'이라고 쓴 머리띠를 묶고 있다. ⓒ의협신문 김선경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말씀드립니다. 우리가 언제까지 참아야 합니까?"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15일 대회원 서신을 통해 의사 회원들에게 이 같은 물음을 던졌다.

'더 이상 참지 말아야 한다'는 '투쟁 선포' 메시지다.

최대집 회장은 "패배주의적 인식을 벗어나, 의학 원칙 속에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우리의 자존과 생존을 지켜내야만 한다는 강력한 투쟁 의지로 이 난관을 반드시 돌파해야 한다. 전국 의사 무기한 총파업을 포함한 모든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역대 가장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저 최대집이 앞장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협은 13일 '긴급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회원들에게 '총파업'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설문 결과가 공개 이후부터는 총파업 등을 포함한 강경 투쟁 일정이 숨 가쁘게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최대집 회장의 '대회원 서신'은 투쟁 동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모으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설문 이후에는 설문 결과를 반영한 구체적인 의료계의 대정부 요구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특정 시기까지 의료계가 만족할만한 답변이 없다면 올해 하반기쯤 총파업 추진이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계의 투쟁 움직임은 의협에서 규정한 이른바 '4대악 의료정책'에서 비롯됐다.

코로나19 비상사태에서 숭고한 책무를 다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헌신에도 돌아온 것은 ▲한방첩약의 급여화 ▲의대 정원 4천 명 증원 ▲공공의대 신설 ▲원격의료라는 4대악 의료정책뿐이었다는 것이 의료계의 지적이다.

아래 대회원 서신 전문.

ⓒ의협신문
ⓒ의협신문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대연 2020-07-20 14:10:51
최대집 회장님 지지합니다. 화이팅 !!
투쟁하신 다면, 언제든 어디든 달려 가겠습니다.

김철훈 2020-07-17 01:48:14
저는 그냥 지나가는 환자입니다만 의사선생님들 덕분에 제 한몸 건사하고 있는 몸입니다
성공적인 파업이 되셔서 꼭 억울함을 풀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선생님들 응원하는 많은 환자들, 국민들이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윤재형 2020-07-16 16:30:07
의사협회도~친일파.가~
접수했네
의사협회는~회장을
친일파만~뽑냐

이종석 2020-07-16 09:36:07
투쟁한다고 다 됩니까?
정부에 날 세운다고 다 됩니까?

당신의 정치적 야욕때문에 수만의사의 목숨줄을 잡고 있지 마시요.

의협은 이익단체이고 그것을 실현해 나가는 것에는 각종 로비등이 필요합니다. 뭐하면 투쟁....... 어느시대인가요?
그런다고 얻어지면 하겠지만. 이게 그렇게 해서 해결이 되는 문제인가요?
본인이 안되면 로비스트라도 고용해서 하세요..

날도 더운데 회원들 나오라 나가라 하지말고..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