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첫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취임
문재인 정부 첫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취임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7.07.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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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 부담으로 가정 무너지는 일 없애겠다" 다짐
취임사 통해 약속..."비급여 해소·보장성 강화" 강조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4일 보건복지부 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 수행에 돌입했다. 박 장관은 비급여 해소와 보장성 강화를 강조했다.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가정이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며, 복지와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포용적 국가를 위한 세부전략을 수립해 시행하겠다."

문재인 정부 첫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의료계 안팎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4일 오후 2시 보건복지부 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하고, 장관으로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박 장관은 취임 일성으로 의료비 부담으로 가정이 붕괴하지 않도록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고, 복지와 성장의 조화를 강조했다.

박 장관은 우선 "비급여를 해소하고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해 모든 국민이
의료비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확대해 간병비 부담을 완화하고, 서비스 질을 높이겠다. 질병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생애 전 주기에 걸친 예방적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그동안 소홀해 왔던 정신건강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공공 백신 개발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건강 주권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신종감염병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중앙과 지역 단위의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가족의 헌신에 의존했던 치매 돌봄에 대해 국가가 책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치매국가책임제'를 통해 돌봄뿐만 아니라,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투자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끝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배경을 마음 깊이 새기고 엄중하게 받아들이려고 한다. '나라다운 나라'를 원했던 국민이 정부에 거는 기대가 무엇인지, 보건복지부가 어떻게 달라져야 할 것인지 고민하겠다.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도 느낀다"고 취임사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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