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파견 자원자 200명 넘겨...政 "최대한 예우·보상"
대구 파견 자원자 200명 넘겨...政 "최대한 예우·보상"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20.02.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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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의료인력 등 모집, 공고 이틀만에 전국서 205명 몰려
김강립 조정관 "본업인 의료업 접고 현장으로....헌신에 감사"
ⓒ의협신문 김선경
ⓒ의협신문 김선경

대구지역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료인력 등 공개모집에 이틀 새 200명이 넘는 자원자가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거듭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경제적인 보상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노력에 대해서도 최대한의 예우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시작된 대구지역 파견 의료인 모집에 26일 오전 9시까지 전국에서 의사 등 205명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직역별 지원 인력은 ▲의사 11명 ▲간호사 100명 ▲간호조무사 32명 ▲임상병리사 22명 ▲행정직 등 40명이다.

김강립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정부 또한 의료인력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인력에 대한 지원·보상 계획도 언급했다. "경제적인 부분은 물론, 향후 예우에 관한 사항 등 사회적인 부분에서도 가능한 최대한의 보상을 실시하는 방안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이분들은 본업인 의료업을 접고 정부와 지차체가 요청하는 곳에서 검체 채취나 환자 진료에 임하게 된다"며 "그에 따라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경제적 손실은 당연히 정부가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원급 의료기관을 경영하고 계셨던 의료인의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운영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발생하는 손실을 보전하고, 병원이나 기관에 소속돼 있는 의료인은 그동안 받으셨던 보수에 대한 부담이 소속 기관에 돌아가지 않도록 하는 조치를 최소한의 기준으로 할 것"이라며 "이 외에 대구 현지에서 근무하면서 발생하는 수고에 따른 수당도 별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예우에 관한 사항도 꼼꼼히 준비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괄조정관은 "경제적 보상 이외에 이 분들이 현지에서의 활동을 마치고 난 후, 포상을 지급하는 등 향후 예우에 관한 사항도 아울러 검토하고 있다"며 "이 분들을 포함해 의료진 여러분들의 헌신에 대해서 감사드린다. 정부·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대구지역 파견 의료인력 등을 지속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인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또는 코로나19 마이크로페이지 등을 참고하거나, 전화 044-202-3247로 연락하면 된다.

김 총괄조정관은 "아직도 더 많은 의료인들이 필요한 만큼 뜻 있는 분들의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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