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대책본부 "적극적인 관심·참여에 감사...지속 모집"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 써줄 의료인력을 모집하다는 공고에, 전국에서 하루새 58명이 참여신청을 냈다.
중앙재난대책본부는 24일부터 대구지역 봉사 의료인을 모집한 결과, 25일 오전 9시 현재까지 의사 등 총 58명이 참여의사를 밝혀왔다고 알렸다.
대구지역 파견근무 의사를 밝힌 지원자는 의사 5명, 간호사 32명, 간호조무사 8명, 임상병리사 3명, 행정직 10명 등이다.
중앙재난대책본부는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보여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중앙재난대책본부는 의료인 등 봉사인력을 계속해서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가장 시급한 인력은 검체 채취에 필요한 의료인.
정부는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대구지역 코로나19 선별검사 대상자를 일상적인 감기 증상자까지 확대·실시한다는 계획이어서, 검사 관련 인력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참여한 의료인등에 대해서는 의료기관 운영중단에 따른 손실 및 의료활동에 필요한 각종 비용 등 경제적인 보상과 더불어,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을 치하하는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라며 "의료인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인은 ▲이름 ▲직종 ▲전공과목 ▲소속기관/과 및 주소 ▲전화번호(사무실 및 휴대전화 모두 표기) ▲근무가능 기간 등을 담은 신청서식을 작성해 전자우편(kymrs1031@korea.kr/ 문의 044-202-3247)으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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