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료개혁 투쟁 '온라인' 확산
의협 의료개혁 투쟁 '온라인' 확산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19.07.16 0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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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원장 "'민초 의사' 일일단식 운동" 제안
진료실 단식 셀프영상 '의쟁투.com' 갤러리로
민초의사 진료실 단식투쟁 동참 셀프 영상은 의쟁투 닷컴 갤러리 게시판으로 접수하면 된다.  '의쟁투.com'. 홈페이지에는 의사들이 투쟁에 나선 이유와 문재인 케어의 문제점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의협신문
민초의사 진료실 단식투쟁 동참 셀프 영상은 의쟁투 닷컴 갤러리 게시판으로 접수하면 된다. '의쟁투.com'. 홈페이지에는 의사들이 투쟁에 나선 이유와 문재인 케어의 문제점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의협신문

진료실에서 일일단식을 통해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 쟁취 투쟁에 동참하자는 운동이 일고 있다.

"아무것도 아닌 무지렁이 의사"라고 밝힌 민초 의사 이중근 원장(서울 강남구·아름라인의원)은 "최대집 의협 회장이 의료개혁 단식 투쟁 8일 만에 쓰러졌다. 방상혁 상근부회장 이하 상임이사진과 전 노원구의사회장이 단식 투쟁을 이어서 하고 있지만 투쟁의 열기가 살아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현재 투쟁의 열기와 투쟁 가능성을 비롯해 (국민의)의사에 대한 지지가 전무한 상태에서 민초(의사)들의 투쟁과 단합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민초(의사) 개개인의 바닥에서부터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직접 진료실 문을 닫고 나가면 좋겠지만 개원 여건상 그렇게 좋지 않은 상태"라고 밝힌 이 원장은 "진료실 문을 연 채로 일일단식에 동참하고 있다. 가능하면 좀 더 연장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저는 별 것 아닌 개원의의 한 명이지만 의권을 위해, 의권 침탈을 막기 위해, 정상적인 의료를 위해 진료현장을 지키고 있다"면서 "누군가가 진료실에서의 일일단식 투쟁을 연이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온라인 단식투쟁이 확산되기를 소망했다.

심동석 원장(서울·심동석신경과의원)도 12일 하루 동조 단식에 동참했다. 

"대단한 뜻이 있는 건 아니고, 며칠째 단식 중인 분들이 계신데, 힘 내시라는 의미"라고 밝힌 심 원장은 "하루를 굶어보니 의협심이 생기네요. 의사들간에 생각이 다를 수는 있어도 마음만은 같을 것 같습니다. 의협 임원진들, 힘내시기 바랍니다"고 전했다.

개원을 하고 있는 의협 상임이사진들도 하루 동조단식 운동에 동참했다. 이세라 기획이사와 성종호 정책이사는 16일 하루 동조단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일일단식에 동참한 심동석 원장은
일일단식에 동참한 심동석 원장은 "물만 열 병 넘게 마시고 있다"고 있다고 했다. 13일 장례식장 조문을 가서 손수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에는 물 한 병이 놓여 있다. [사진=심동석 원장 페이스북] ⓒ의협신문

의사들의 의료개혁 투쟁을 응원하는 댓글도 줄을 잇고 있다.

유튜브에 공개한 이 원장의 '민초의사 진료실 단식투쟁'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힘내요'를 클릭하고, 댓글을 통해 의료개혁 투쟁을 응원하고 있다.

강00 씨는 "전국 의사들이 근무현장에 충실하면서 하루 단식 또는 리본을 패용하고 (의료개혁 투쟁을)이어나갔으면 한다"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김00 씨는 "부디 건강 헤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의사는 아니지만 응원하는 의미에서 오늘 일일 단식에 동참하겠다"는 댓글을 남겼다.

하0 씨는 "의협과 국민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 부디 힘내시고, 그 뜻이 관철되길 기원한다. ♡화이팅*~~"이라고 응원했다.

이00 씨는 "힘든 투쟁 하시는데 요즘 나라 전체가 너무 혼란스러워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는 응원의 글을 남겼다.

한편, 의협 의료개혁투쟁위원회는 "여러분의 소중한 참여가 의료개혁의 밑거름이 된다"면서 "민초의사 진료실 단식투쟁에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진료실 단식투쟁에 동참하는 셀프 영상은 '의쟁투.com' 게시판(의쟁투에 바란다)에 올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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