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의협회장 당선인과 의협 비대위가 4월 집단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지역 의사회가 전폭적인 지지에 나섰다.
경상남도의사회는 30일 오후 긴급 성명을 내어 경상남도의사회원 그동안 정부가 발표한 문재인 케어라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문제점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와 보건복지부의 대화와 협의 과정을 지켜봐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는 의정 협의체를 무시한 채 4월 1일 자로 상복부 초음파 급여 및 예비급여에 관한 고시를 일방적으로 발표하면서 의협과 아무런 합의도 없이 밀어붙이기식으로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또 "보건복지부는 급기야 3월 29일 협의체 회의에서는 의협 비대위와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신임 당선자가 제시한 최종 절충안마저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의협 투쟁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결의를 나타냈다. 경상남도의사회는 "정부의 일방적인 문재인 케어 정책 추진에 분노를 느낀다"며 "신임 최대집 의협 회장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투쟁의 길에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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