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A POLICY' 널리 알리기 나선다

'KMA POLICY' 널리 알리기 나선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08.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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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보건의료정책 '나침반' 역할...의협 홈피 아젠다 공개
이원철 부단장·이성우 위원 임명...권역 학술대회 때 홍보

▲ 의협 대의원회 산하 'KMA POLICY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완)'는 5일 의협에서 제5차 심의위원회를 열어 주요 아젠다를 심의하고, 회원을 대상으로 KMA POLICY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 보건의료정책의 원칙과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KMA POLICY' 특별위원회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의협 대의원회 산하 'KMA POLICY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완)'는  5일 의협에서 제5차 심의위원회를 연 자리에서 9월 중에 의협 홈페이지(http://www.kma.org/)에 지금까지 만든 30개 아젠다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검색창 개편 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일반 회원들이 'KMA POLICY'기능과 역할에 대해 잘 알고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시도의사회가 주최한 권역별 학술대회 때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김영완 KMA POLICY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KMA POLICY가 명실상부한 의협의 보건의료 정책 산실로 자리매김 해 나가야 한다"면서 7월 1일 'KMA POLICY란 무엇인가?' 심포지엄과 올해 KMA POLICY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애쓴 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KMA POLICY는 동(動)적인 집행부의 고유업무와 달리 정(靜)적인 연구와 앞으로 의협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과거 정책을 정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대의원회 산하에 KMA POLICY 특위를 둔 것은 의협 정책의 일관성을 갖추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KMA POLICY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및 연구지원단장에 의협 집행부가 추천한 이원철 부회장(가톨릭의대 교수·예방의학교실)과 이성우 정책이사(고려의대 교수·고대안암병원 응급의학과)를 임명했다.
 
집행부 추천 부위원장은 심의위원회에서 요청하는 안건을 지원하고, 각 분과별 안건 재검토를 비롯해 8개 단체에서 상정한 공식 제안서를 상임이사회에 발표하는 역할을 총괄하게 된다.
 
전문위원회 및 각 분과별 활동 보고에서 김홍식 전문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KMA POLICY 홈페이지 구축과 함께 9월 중에 의협 홈페이지 '로그인' 위치에 'KMA POLICY Finder(검색창)'를 추가, 기존에 만든 30개 아젠다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제 및 윤리 분과(위원장 박형욱)는 설명의무와 진료정보 공유 관련 현안을  선정, 아젠다를 다듬기로 했다.
 
의료 및 의학정책 분과(위원장 이필수)는 PA 정의·PA에 관한 의협 입장·PA 대책 등을 논의, 차기 심의위원회에 만성질환 아젠다와 함께 상정키로 했다.
 
건강보험정책 분과(감사 김영재)은 제4차 심의위원회에서 보류된 급여행위의 적정 보상·진찰의 정의·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통증 등의 아젠다와 오프라벨 의약품 사용에 대해 건강보험 분과 밴드에서 의견을 수렴, 차기회의 때 논의한 후 심의위원회에서 매듭을 짓기로 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KMA POLICY  아젠다의 하나로 '의사법과 자율성에 관한 기초자료 조사 방안'을 차기 회의 때 논의할 수 있도록 의료정책연구소 자료를 위원들에게 공유키로 했다.
 
일반 회원과 대의원을 통한 아젠다 수렴 방안에 대해서는 기존 공식 제안 주체가 제안서를 제출토록 하되, 각 지역별 학술대회를 통해 일반 회원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관심을 유도키로 했다.
 
김 위원장은 각 권역별·지부별 학술대회에 특위 차원에서 참여, 강연자 참여와 부스 개설 등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진 부위원장은 "각 권역별로 열리는 학술대회인 만큼 해당 지역에 소속된 위원을 주축으로 주제발표자로 나서 회원들과 공감하면서 자연스럽게 POLICY를 알려나가야 한다"면서 "홍보를 통해 회원들이 많이 알면 알수록 풍부하고 알찬 POLICY 아젠다 제안이 들어오고, 그 만큼 각 분과별 아젠다 논의가 활발해지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권역별 학술대회는 ▲전라남도의사회(11월 1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이필수 분과위원장) ▲부산광역시의사회(11월 18일 부산롯데호텔·김홍식 전문위원장) ▲대구·경북의사회(11월 19일 대구 인터불고호텔·류종환 전문위원) ▲서울특별시의사회(12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김교웅 전문위원) 등에 맞춰 KMA POLICY 위원이 참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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