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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아주·연세·영남의대 인증평가 '6년' 획득

고신·아주·연세·영남의대 인증평가 '6년' 획득

  • 이은빈 기자 cucici@doctorsnews.co.kr
  • 승인 2014.01.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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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평원, 2013년 의학교육 평가 결과 발표...6개 대학 모두 충족

지난해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받은 6개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이 모두 인증을 획득했다. 

평가결과에 따라 고신의대·아주의대·연세의대·영남의대는 6년, 강원의전원과 건국의전원은 4년의 인증기간을 부여받았다. 인증을 받았더라도 해당 대학은 개선이 필요한 일부 영역에 대해 개선계획서를 3개월 이내 제출하고, 2년마다 중간평가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이 같은 2013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6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이번 인증에서 의평원은 ▲대학운영체계 ▲기본의학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설비 ▲졸업 후 교육 등 6개 영역에 걸쳐서 평가했다.

평가영역 중 대학운영체계, 학생, 교수, 시설․설비, 졸업후교육 분야는 기본기준 충족률이 높았으나 학습성과를 중심으로 개정된 기본의학교육과정에서는 대학별로 충족률 차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의학교육 평가는 매년 초  설명회를 시작으로 대학별 자체평가 연구 및 보고서와 학생보고서를 제출하면서 프로세스가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2월 설명회와 지침 발송이 이뤄진 데 이어 9~10월 방문평가단 워크숍 및 서면평가, 10월 말부터 한 달 여간 현지·방문평가가 실시됐다.

대학별 평가보고서를 제출하면 정부, 사회단체, 학부모 및 의료계 대표 13인으로 구성된 판정위원회 판정을 거쳐 그 해 말 결과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의평원은 2013년도 평가결과를 해당대학의 강점과 미비점을 중심으로 각 대학에 서면으로 안내했으며, 최종평가보고서는 추후 공개한다고 밝혔다.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도 평가대상 대학이었으나 부속병원 이전 관계로 올해 4월 현지방문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받지 못한 대학은 전국 41개 의대·의전원 가운데 서남의대가 유일하며, 떠돌이 실습 논란을 빚고 있는 관동의대는 기존 3년 인증이 유예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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