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남 간무협 울산경남회 부회장 "간호법, 타 직역 생존권 위협" 우려
2월 9일 보건복지의료연대 "간호법 규탄" 기자회견 및 궐기대회 개최
2월 9일 보건복지의료연대 "간호법 규탄" 기자회견 및 궐기대회 개최

"간호조무사 등 타 보건의료직역 생존권을 위협하고, 보건의료계를 혼란에 빠트리고 있는 간호법은 폐기돼야 마땅하다"
간호법 저지를 위한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의 "간호법 제정 반대" 목소리가 계속되는 가운데, 김수남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울산경남회 부회장이 2월 8일 국회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날 김수남 부회장은 "간호법은 간호사단체의 사익만을 추구하고 다른 직역을 침해하는 악법이다. 당장 폐기해야 한다"면서 "이제부터라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다른 직역과 함께 상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특정 직역만이 아닌 전체 보건의료인력의 처우개선이 이뤄져야 의료서비스가 발전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비롯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간호법 폐기를 위해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와 단체집회 등 꾸준한 연대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2월 9일 오전에는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보건복지의료연대 기자회견 및 궐기대회'가 국회 앞에서 열려, 간호법안의 문제점을 국민과 국회 및 정치권에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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