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성남 '안나의집'에서 2022년 제2차 사회공헌활동 펼쳐
750명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 온정…600만원 상당 급식비도 지원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6월 16일 성남 안나의집을 방문해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600만원 상당의 급식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안나의집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급식소와 자활시설 뿐 아니라, 최근에는 가정해체 또는 경제적 위기를 맞은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청소년쉼터 및 자립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 활동으로 사공협 구성단체인 대한의사협회와 연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안나의집에서 진행된 사회공헌활동에는 양혜란 중앙위원장(의협 사회참여이사)을 비롯해 사공협 회원단체 임직원 약 20여명이 참석해 무료급식소 이용자 750명에게 직접 따뜻한 한 끼 식사를 배식하는 등 급식봉사에 동참했다.
아울러 급식배식에 앞서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인 무료급식 제공에 보탬이 되고자 600만원 상당의 후원품도 전달했다.
사공협을 이끌고 있는 양혜란 중앙위원장(의협 사회참여이사/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은 "최근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보건의약단체들의 모임인 사공협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의료봉사를 포함한 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2006년 보건복지부·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간호협회·대한한방병원협회·대한약사회·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한국건강관리협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 14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사회공헌협의회는 사회공헌 공동노력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하고, 보건의약단체 직역 간 상호 신뢰 및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족했다.
지난 16년간 장애인·노약자·노숙인 등의 취약계층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