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이상반응 '여자·20대·요양병원·AZ'에서 많다
코로나 백신 이상반응 '여자·20대·요양병원·AZ'에서 많다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1.03.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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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브리핑, 이상반응 신고 '총 8347건'…누적 신고율 1.4%
'근육통·발열' 호소 多, 아나필락시스 의심 76건·사망 신고 16건
(이미지=pixabay) ⓒ의협신문
(이미지=pixabay) ⓒ의협신문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사례 분석 결과, 여성·20대·요양병원·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서 발생 신고가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과 관련 이상반응 모니터링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 2월 26일 이후, 현재(3월 13일)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사례는 총 8347건으로, 총 58만 8958건 중 1.4%로 집계됐다.

이상반응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연령층이 젊을수록 더 많이 나타났고, 기관별로는 요양병원, 백신 종류에서는 화이자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서 더 많이 신고됐다.

먼저 성별로는 여성(2.1%)이 남성(1.0%)보다 1.1%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3.6%), 30대(1.7%), 40대(1.2%), 50대 0.8%, 60대 0.5%로 젊은 연령층이 신고율이 더 높았다. 이상반응 신고사례 연령분포는 20대 51.5%, 30대 22.7%, 40대 14.2%, 50대 9.4%, 60대 2.2% 등이다.

접종기관별 신고율은 요양병원 5.3%,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2.2%, 요양시설 0.9%, 1차 대응요원 0.4%, 코로나19 치료병원 0.4% 순이었다.

백신 제조사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9%, 화이자 백신이 0.4%로 1.5%의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종류별 신고현황(3월 13일 기준) (자료=질병관리청) ⓒ의협신문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종류별 신고현황(3월 13일 기준) (자료=질병관리청) ⓒ의협신문

임상증상별로는 근육통 63.5%, 발열 60.7%, 두통 40.6%, 오한36.7%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 중 의료기관을 방문한 사람은 2.7%로, 외래 방문 1.6%·응급실 방문 1.0%·입원은 0.1%로 파악됐다.

정부는 이상반응 증상 대부분이 면역형성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98.9%)이었다고 진단했다.

중대본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은 접종 직후보다는 일정 시간이 경과해 발생한다"며 "특히 야간에 나타날 수 있는 발열, 근육통 등에 대비한 해열진통제를 준비하고 증상 발현 즉시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어 "이러한 증상은 대부분 2~3일 이내 사라지지만 지속된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76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7건, 사망 신고사례 16건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6건의 사망사례의 경우, 4건은 현재까지 수집된 자료를 근거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과 사망과의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경우'로 잠정 판단했다.

판단 근거로는 ▲기저질환(심혈관계 질환·악성신생물·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의 악화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높고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다른 추정 사망원인(심부전, 발작성 심방세동, 폐렴 등)이 확인된 점을 들었다.

나머지 2건의 경우는 부검 결과 확인 후 재평가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추후 신고된 사망 및 중증 사례에 대해서도 해당 지자체와 함께 역학조사 중으로,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평가 결과를 공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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