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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이끌 새 수장, 유권자 선택만 남았다

의료계 이끌 새 수장, 유권자 선택만 남았다

  • 선거특별취재팀 admin@doctorsnews.co.kr
  • 승인 2015.03.1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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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대 의협회장 선거 온라인투표 오늘부터 시작
20일 개표...선관위원장 "소중한 선거권 행사하길"

원격의료,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 리베이트 쌍벌제, 열악한 전공의 처우개선 등 산적한 의료현안을 앞장서 헤쳐나갈 의협회장 선거가 유권자 투표만을 남겨놓고 있다.

제39대 의협회장 선거 온라인 투표가 18일 시작됐다. 온라인 투표는 첫째날인 18일과 둘째날 19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마지막날 20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6시까지 각각 진행된다.

우편 투표는 지난 3일부터 시작됐다. 투표용지는 20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개표는 20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개표가 완료되는 즉시 당선자가 공식 발표된다.

▲온라인투표 유권자들에게 개별 발송되는 문자메시지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은 17일 온라인 투표 방법 안내를 공지하고 회원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온라인투표는 사전에 온라인투표 참여 의사를 밝힌 총 7597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다.

온라인 투표 참여 유권자들은 선거정보 확인 및 투표를 위한 개인 URL이 포함된 개별 문자메시지를 선관위로부터 전달받는다. 개인 URL은 선거인명부에 이메일이 등록되어 있을 경우 이메일로도 받을 수 있다.

▲문자메시지에 있는 URL 주소를 클릭하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한다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전달받은 URL을 누르고 선거인 인증 과정을 거친 뒤 후보자 및 공약 등 세부정보 등을 조회한 후 5명의 후보 중 한 후보를 선택해 투표에 참여하면 된다.

이번 선거 유권자는 총 4만4414명. 이 가운데 온라인투표는 7597명, 우편투표는 3만6817명이 각각 참여한다. 우편투표의 경우 17일 현재 총 5257통의 투표용지가 회신됐다.

김완섭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선거운동 기간 종료 이후 일체의 선거운동을 중단할 것을 각 후보들에게 공식 요청했다. 후보들 모두 선거관리규정을 잘 준수해 줘서 큰 문제 없이 잘 치러지고 있다"며 "끝까지 공정선거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제 결과만 남게 됐다.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서로 축하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야 의사 회원들이 단결한다.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미덕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문자메시지를 전체 유권자에게 총 3차례 발송했다. 선관위와 별도로 각 시도의사회도 관할 회원들의 선거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우편투표와 온라인투표에 적극 참여해 대내외적으로 대표성을 인정 받는 회장을 회원들의 손으로 선출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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