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포괄수가제 적극 대응" 비상대책반 가동

심평원 "포괄수가제 적극 대응" 비상대책반 가동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2.06.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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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협력·언론 홍보· 진료거부 대책 등 3개팀 구성
심평원장 직접 나서 연일 비상대책회의...대책 부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포괄수가제 도입을 앞두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심평원장이 직접 주재하는 비상대책회의가 연일 이어지고 있고, 포괄수가제 관련 이슈에 즉각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책반도 신설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에 따른 국민 혼란을 방지하고 성공적인 제도 시행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운영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비상대책반은 ▲포괄수가제 시행 관련 부서간 또는 대외 협력 등을 총괄하는 총괄지원팀 ▲홍보 및 언론동향 모니터링 업무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대외홍보팀 ▲의료계 진료거부에 관한 법적 검토 및 대응방안 등을 총괄할 법무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됐다.

심평원은 비상대책반과 심평원 각 조직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전사적인 지원체계도 가동키로 했다.

전국에 흩어진 각 지원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심평원은 8일 오전 첫 지원장 회의를 소집, 포괄수가제 관련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제도 시행을 위한 각 지원의 역할과 진료거부 등 만일의 사태에 대한 대책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평원 측은 "7월 제도시행을 앞두고 성공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면서 "필요상황이 발생할 경우 심평원 내 관련부서와 지원들이 비상대책반과 기획조정실 등과 긴밀히 협의해 즉각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괄수가제 이슈는 심평원장이 직접 챙긴다. 실제 심평원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심평원장이 직접 주재하는 포괄수가제 비상대책회의가 매일 열리고 있다.

심평원은 "비상대책반 구성으로 일일보고체계가 더욱 강화, 즉시성 있는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향후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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