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실태조사 결과 발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과 관련, 요양기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사와 약사 모두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DUR 시범사업 경험기관과 콜센터 다빈도 이용기관, 전송오류 다발생 기관 등 총 58곳의 의·약사를 직접 면담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심평원에 따르면 조사결과 응답자 전원이 DUR에서 제공하는 정보항목과 팝업창 구성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서비스 처리속도와 관련해서도 응답자의 98%가 '팝업창 처리속도가 1초 이내', 77%가 '팝업창 표시 후 처리까지 소요된 시간이 1초 이내'로 만족한다는 답을 내놨다.
DUR 경험 환자 수용도 또한 93%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다만, 일부 향정신성 의약품 복용환자나 노인환자의 경우 거부반응을 보여 DUR의 취지 등을 설명하는데 애로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심평원은 "DUR로 인한 애로사항 및 개선 필요사항 등을 다각도로 수집해, 향후 제도 개선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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