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마데카솔케어' 북한 동포 치료

동국제약 '마데카솔케어' 북한 동포 치료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0.11.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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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 통해 북한에 '마데카솔케어 연고' 9만개 지원

동국제약은 '마데카솔케어 연고' 9만개를 북한 신의주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지원한다.

동국제약은 지난 여름 압록강 범람으로 피해를 입은 북한 신의주 지역 수해자들이 각종 상처로 인한 고통을 줄이고자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를 통해 식물성분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케어 연고' 9만개(4억원 상당)를 북한에 지원키로 결정했다.

마데카솔케어는 대한적십자사에 접수된 다른 제약사의 제품과 함께 22일 오후 인천항을 출항해 중국 단동을 거쳐 29일 북한 신의주로 전달된다.

이번 제품 지원은 국내 최초의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의 발매 40주년을 맞아,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시행됐다.

한편, 동국제약은 지난 5월에는 전국 250여 보육원에 구급함을 지원했으며, 10월에는 전국 6000여 복지시설에 4억원 상당의 마데카솔케어 연고를 지원한 바 있다. 또 지난해부터 전국 국립공원에 구급용품을 후원하고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이영욱 동국제약 대표이사는 "북한 주민들이 홍수 피해로 고생하고 있어 국내 대표 상처치료제인 마데카솔케어 연고를 구호 의약품으로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뜻깊고 의미 있는 사업들이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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