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진료의사 '의문 해결사'

1차 진료의사 '의문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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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3.2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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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의료 정보의 활용 <4>

일차 의료를 담당하는 의사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저널 웹사이트 하나를 소개한다. 지나치게 전문적이지 않으면서 읽기 편하고 실용적인 peer-review 형식의 글이 매월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곳, 바로 'Postgraduate Medicine Online (www.postgradmed.com)'이다. 1996년 7월호 오프라인 저널부터 디지털화되어 있지만 이들의 활동은 57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매월의 이슈들은 'Current Issue'와 'Issue Index'를 통해 무료로 전문이 제공되는데 Symposium, Clinical Updates, Foldout Features 등으로 컨텐츠가 분류되어 있다. '공짜를 너무 좋아하면 어디(?)가 시원해질 수 있다'는 말이 있지만, 그것 때문에 무료 저널을 마다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많은 관심을 끄는 주제들 중심으로 매월 심포지엄이 열리면 이것의 내용은 'FOCUS ON'이라는 섹션에서 다음과 같이 크게 6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제공 된다.

1. 심혈관질환 (CAD)
2. 당뇨 (Diabetes)
3. 노인의학 (Geriatrics)
4. 고혈압 (Hypertension)
5. 류마티스 (Rheumatology)
6. 여성건강 (Women's Health)

또 일차 진료를 하다가 생긴 의문들은 그 분야 전문의들의 자문을 통해 해결할 수 있기도 한데 'CURBSIDE CONSULTS' 라는 분류가 그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참고로 2005년 1월의 이슈를 보면 비뇨기과 영역과 산과 영역의 두 가지 흥미로운 주제가 올라와 있다.

"Is antidepressant plus sildenafil a recipe for priapism?"

"Are inhaled corticosteroids safe in pregnancy?"

간단하면서도 알면 임상에 상당히 도움이 되는 일종의 팁들을 서구 의학계에서는 'Pearl'이라는 단어로 흔히 표현하는데 이 저널의 독자들이 직접 제공한 pearl들도 이 웹사이트 안에서 만날 수 있다.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장소인 만큼 꼭 방문해 보시라 말씀드리고 싶다.

대개 공부한 내용들은 퀴즈에 답하는 과정에서 보다 견고한 형태로 머리에 남을 수 있다. 메디칼 퀴즈들은 'CME'라는 메뉴에서  매월 업데이트 되고 있는데, CME credit도 얻을 수 있다.   

이밖에 환자들에게 교육 목적으로 배포할 수 있는 주제들도 PDF 파일 형태로 출력이 가능하다. 북미의 의사들은 환자들의 의학지식 수준을 어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있는지 간접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도구로도 이용해 볼 수 있겠다.

의학출판사로 이름이 높은 McGraw-Hill에서 Postgraduate Medicine의 온라인, 오프라인 출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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