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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연대 행동' 결의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연대 행동' 결의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4.03.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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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유급·의대생 휴학 막겠다" 15일까지 사직서 제출 결정
12일 1차 총회 19개 의대 비대위 참여…방재승 비대위원장 선출

방재승 서울의대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의대 증원 관련 기지회견을 하고 있다. ⓒ의협신문
방재승 서울의대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의대 증원 관련 기지회견을 하고 있다. ⓒ의협신문

전국의과대학교수들이 참여하는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 '연대 행동'을 결의했다.

전국의대교수 비대위는 12일 저녁 1차 온라인 회의를 열어 "의과대학 학생들의 학업과 전공의들의 수련 중단으로 인한 대한민국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함께 행동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전국의대교수 비대위원장에는 방재승 서울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했다. 

전국의대교수 비대위는 3월 15일까지 각 대학의 교수 사직서 제출에 대해 소속 대학 교수와 수련병원 임상진료 교수의 의사를 물어서 결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사직서 제출이 의결된 대학의 사직서 제출 시기는 다음 회의에서 결정키로 가닥을 잡았다

교수비대위는'대한민국 의료의 미래인 의과대학 학생과 수련병원 전공의가 무사히 복귀하여 교육과 수련을 마치는 것'을 활동 목표로 정했다. 

교수비대위는 "정부의 전공의에 대한 사법적 조치와 의과대학 학생들의 유급 및 휴학 위기가 곧 다가옴에 따라 이를 막기 위한 교수들의 행동을 논의했다"면서 "이것이 미래의 환자와 미래의 의사를 위한, 오로지 국민을 위한, 의료전문가로서의 가장 합당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의대교수 비대위를 만든 19개(제주대·원광대·울산대·인제대·한림대·아주대·단국대·서울대·경상대·충북대·한양대·대구가톨릭대·연세대·부산대·가톨릭대·충남대·건국대·강원대·계명대) 비대위원장이 참여했다.

교수 비대위는 "의과대학 학생과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학업과 수련을 마치지 못하면 대한민국 의료의 진짜 붕괴가 올 것"이라면서 "곧 닥칠 전공의에 대한 사법적 조치와 의과대학 학생들의 유급 및 휴학은 현재 가장 시급한 비상사태이므로 이를 막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연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수 비대위는 사직서 수리 전까지 각 대학 수련병원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교수 비대위는 "정부는 우리들의 절박한 외침에 귀를 기울여 의과대학 학생과 전공의들이 학업과 수련과정에 복귀할 수 있는 협상의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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