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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독' 의협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수료식
'주경야독' 의협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수료식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2.11.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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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명 중 63명 96% 수료...박상호 운영위원장 "선도 역할 해 달라" 당부
김선봉 회장, 31기 의협회관 신축기금 300만원 전달...안덕선 교수 'Best Lecture상'
11월 8일 열린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수료식에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장·백현욱 한국여자의사회장·조규선 의정최 총동창회장·안민 전 의정최 운영위원장 등을 비롯해 김강현(25기)·정준교 (26기)·조문숙(28기)·구현남(30기) 자치회장 등이 참석, 31기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의협신문
11월 8일 열린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수료식에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장·백현욱 한국여자의사회장·조규선 의정최 총동창회장·안민 전 의정최 운영위원장 등을 비롯해 김강현(25기)·정준교 (26기)·조문숙(28기)·구현남(30기) 자치회장 등이 참석, 31기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의협신문

의료계 의료정책 리더의 산실인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이 8일 수료식을 열고 5개월 과정을 마무리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의정최) 운영위원회는 8일 코리아나호텔 로얄룸에서 제31기 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31기 의정최는 지난 6월 28일 개강식과 이필수 의협 회장의 특강(의료계 현실, 향후 전망과 대책)을 시작으로 11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강의를 이어가며 18주 과정을 진행했다.

총 65명이 수강을 신청, 63명이 수료 96%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특히 31기는 강대식 전 부산시의사회장과 신정환 대한공보의협의회장을 비롯한 15명의 수강생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수료식에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장·백현욱 한국여자의사회장·조규선 의정최 총동창회장·안민 전 의정최 운영위원장 등을 비롯해 김강현(25기)·정준교 (26기)·조문숙(28기)·구현남(30기) 자치회장 등이 참석, 5개월 동안 주경야독한 수료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박상호 의정최 운영위원장은 "지난 18번의 강좌를 통해 의료정책에 관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나아가 정의로운 의료환경이란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각 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여러분이 앞으로 새로운 의료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적인 정책을 발굴해 국민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격려하면서 "31기 여러분이 앞으로도 열정과 관심을 갖고 의정최 동창회에서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료식에서 대한의사협회장상은 김선봉 자치회장(라임비뇨의학과)이, 운영위원장상은 김승수 일동제약 전무가 받았다. 최우수상은 박현수 원장(박소아청년과의원)·하승연 가천의대 교수가, 우수상은 권헌영 원장(맨우먼비뇨의학과)·김재의 공중보건의사(해남교도소 부속의원)·김태훈 경남 하동군 고전면보건지소장·유석진 부원장(김포우리병원)·이영재 대표원장(기린마취통증의학과의원)이, 총동창회장상은 정기웅 원장(굳쎈정형외과의원)이, 운영위원회 특별상은 강승원 변호사(법률사무소 공덕)·김진성 ㈜종근당 본부장·심동석 원장(심동석신경정신과의원) ·이지아 부원장(박도형정형외과의원)·정경만 원장(정가정의학과의원)이 수상했다. 

수료생이 직접 손꼽은 가장 인상 깊은 강연자에게 수여하는 'Best Lecture상'은 안덕선 고려대 명예교수가 받았다. 안덕선 명예교수는 '자율 규제의 길-왜 자율규제가 필요하고 현시점에서 시급한 과제는 무엇인가?' 주제강연을 통해 의료계 자율규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선봉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제31기 자치회장(강서구의사회장·라임비뇨의학과)은 "코로나19 시국에서 어렵게 진행한 31기 의정최 과정은 무엇보다 회원들이 워크숍과 강의 후 뒷풀이에 적극 참여하면서 단톡방에서 의료현실에 대한 담론이 거론되기도 했다"면서 "31기의 적극적인 모습이 회장인 제게 큰 숙제로 남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어렵게 만들고, 이어진 인연의 끈을 더욱 단단하게 해야 하는 책임을 안게 됐다"며 "5개월 동안 함께한 임원진과 소통하면서 주어진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선봉 자치회장은 31기 수료생이 십시일반 모금한 의협회관 신축기금 300만원을 이필수 의협 회장에게 전달하며 새 회관 완공에 힘을 보탰다.

김선봉 의정최 31기 자치회장(오른쪽)이 이필수 의협 회장에게 의협회관 신축기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의협신문
김선봉 의정최 31기 자치회장(오른쪽)이 이필수 의협 회장에게 수강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의협회관 신축기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의협신문

의정최는 의약분업 투쟁 이후 의료계 리더 양성과 사회 각계와의 교류를 위해 2002년 의료정책 연수과정으로 시작했다. 매년 열리는 의정최는 ▲보건의료정책분야에 대한 회원 지식 함양 ▲우수한 보건의료전문인 육성 ▲합리적·효율적인 보건의료체계 및 제도연구를 통한 건전한 의료환경 조성 ▲보건의료정책분야에 관한 회원 상호 정보교류 촉진 등을 표방하고 있다. 

현재 의정최를 이끌고 있는 운영위는 박상호 위원장(서울시의사회 감사)을 비롯해 위원으로 정재원 의협 정책이사(간사)·강태경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장·김성배 원장(미래의원)·김정하 중앙의대 교수(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김해은 원장(한사랑의원)·서대원 대한내과의사회 자문위원·송정수 서울시의사회 학술부회장(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오동호 의협 의무이사(서울시 중랑구의사회장)·조규선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 및 직역 의사회 임원을 비롯해 제약·의료기기·보건의약단체·법조계·언론계 등에서 참여, 현재까지 138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한편, 의정최 수료생이 모두 참여하는 총동창회(회장 조규선)는 2023년 1월 28일(토요일) 오후 5시 열릴 예정이다. 

의정최 운영을 도맡고 있는 운영위원들. 왼쪽부터 김정하 중앙의대 교수(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권소영 원장(강남리즈산부인과)·오동호 의협 의무이사(서울시 중랑구의사회장)·김성배 원장(미래의원)·강태경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장·송정수 서울시의사회 학술부회장(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김해은 원장(한사랑의원)·박상호 위원장(서울시의사회 감사)·조규선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장(의정최 총동창회장)·서대원 대한내과의사회 자문위원. ⓒ의협신문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운영을 뒷바라지 하고 있는 운영위원들. 왼쪽부터 김정하 중앙의대 교수(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권소영 원장(강남리즈산부인과)·오동호 의협 의무이사(서울시 중랑구의사회장)·김성배 원장(미래의원)·강태경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장·송정수 서울시의사회 학술부회장(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김해은 원장(한사랑의원)·박상호 위원장(서울시의사회 감사)·조규선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장(의정최 총동창회장)·서대원 대한내과의사회 자문위원.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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