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교우회, 수상자 발표...나춘균·남명화 원장과 공동 수상
무록남경애 의학대상 송준영 교수-고의의학상 최윤석·이영선 교수
'2020년 자랑스러운 호의상' 수상자로 나춘균 원장(34회·반도정형외과)·남명화 원장(36회·남안과)·故 임세원 교수(54회·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선정됐다.
자랑스러운 호의상은 고대의대 교우회가 교우회와 학교를 빛낸 인물에 대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매년 시상하는 상훈이다.
고대의대 교우회는 28일 '2020년 자랑스러운 호의상'·'무록남경애 고려의대교우회 의학대상'·'고의의학상' 수상자를 각각 발표했다.
올해 신설된 '무록남경애 고려의대교우회 의학대상'에는 송준영 교수(56회·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가 선정됐다.
무록남경애 의학상은 고려의대를 졸업한 남경애(18회) 선생이 교우회에 기부한 기금을 활용해 의학발전에 기여한 고대의대 전임교원에게 수상하는 학술상이다.
남경애 선생은 지난 1월 교우회 정기총회에서 교우회에 2억원을 전달했으며, 의학대상 기금으로 8억원을 추가기부키로 약정한 바 있다. 의학대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고의의학상' 수상자로는 최윤석 부교수(61회·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와 이영선 조교수(64회·고대구로병원 소화기내과)가 선정됐다.
고의의학상은 고대의대 교우들의 연구 활동을 함양하고, 그들의 학술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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