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1차 시도의사회 사무처장 회의...협력·공유 당부
최대집 회장 "시도의사회 회무 협조 감사...사무처장 덕분"
대한의사협회 제40대 집행부 임원과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산하 및 유관단체를 핫라인으로 연결하는 매칭시스템이 추진된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13일 용산임시회관에서 열린 제1차 시도의사회 사무처장 회의에서 "의협 집행부 임원·자문위원과 시도의사회·산하 및 유관단체를 매칭함으로써 회무를 공유하고, 소통을 통해 내부 조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통체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매칭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회무를 공유키로 했다"고 설명한 뒤 최 회장은 "본격적으로 16개 시도의사회를 순회 방문해 보장성 강화 대책의 문제점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시도 사무처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대 시도사무처장협의회장(경남)을 비롯해 박치서(서울)·권오헌(부산)·김성우(대구)·박장호(광주)·장홍섭(대전)·박준수(울산)·강성일(경기)·어효수(충북)·신길생 과장(충남)·박숙경 과장(전남)·권순길(경북)·강종모(제주) 처장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시도 사무처는 시도의사회 회무와 행정의 실무 를 맡고 있을뿐만 아니라 중앙회의 정보와 자료를 일선 회원들에게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의협이 주최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비롯해 의협 회비 납부와 관리의 실무를 맡고 있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제1차 시도의사회 사무처장 회의에는 의협에서 방상혁 상근부회장·이홍선 사무총장을 비롯해 전략기획국·총무국·정책국·보험국·학술회원국·홍보국·의협신문국 등 각 실무부서 국장이 참석, 발사르탄 관련 현황 보고·국회 법안 대응·개인정보 보호 자율 규제·회비 납부·회관 신축·의료폐기물 대책·중앙윤리위원회 규정 개정에 따른 시도 지부 윤리위 규정 개정·사이비의료신고센터 운영·감염병 예방 교육·의협 회원복지증진사업 현황·의료기관 폭력 근절을 위한 홍보 및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 등 실무적인 업무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시도 사무처장들은 의료관련 법률 분쟁·노무 및 세무·심사 삭감 등 일선 회원들이 궁금해 하는 사안에 대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을 요청했으며, 최근 논란이 불거진 의료폐기물 수가·운반 가격 인상과 독과점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민간 소각장의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