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 회장에 정복희씨

경기도의사회 회장에 정복희씨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3.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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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사회 제28대 회장에 정복희 씨(전 안양시의사회장 쏘나엘의원장)가 당선됐다.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덕호)는 14일 오후 8시 개표를 시작, 오후 11시경 기호 1번 정복희 후보의 당선을 확정했다.

정 당선자는 총 유효표 1,759표 중 1,034표를 얻어 59%의 득표율로 당선됐으며, 기호 2번 김희일 후보(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는 717표(득표율 41%)를 획득했다.

한편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002년도 1년분 회비납부자에게 선거권을 부여하는 등 선거권 제한을 대폭 완화한 바 있으며, 우편투표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총 유권자 4,752명 중 1,759명이 투표권을 행사, 37%의 투표율을 보였다.

정 당선자는 선거과정에서 화목하고 웃음이 넘치는 의사회 사랑받는 의사회 우호적으로 함께 하는 의사회를 골자로 하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1966년 고려의대를 졸업한 정 당선자는 독일 하노버의대 산부인과학교실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경기도의사회 부회장,안양시의사회 회장 및 안양시의료자원봉사단 단장 등으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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