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구 교수 집도 하에 콘트론 이식 수술 시연
"중국 무릎관절 수술 200만건 이상...중국시장 기여"
세원셀론텍은 중국무장경찰총병원과 손잡고 중국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의 수술 시연을 최근 개최했다.
이번 수술 시연에는 김명구 인하대병원 교수의 집도 하에 중국 여성의 무릎연골 손상 환자에 대한 콘드론 이식을 진행했다.
세원셀론텍은 중국의 의료기관과 협력병원을 맺고 콘트론 생산에 필요한 CRM키트(연골세포배양키트)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수술 시연은 실제 사용자인 정형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하면서 콘드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중국 의료시장에는 무릎관절질환 수술이 연간 200만건 이상이 시행되고 있다"며 "이번 수술 시연을 토대로 세원셀론텍의 재생의료 사업을 알리고, 중국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세원셀론텍의 콘드론은 200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아 출시한 이래, 15년간 한국·영국·네덜란드·폴란드 등의 국가에서 8000여명에 달하는 연골결손 환자의 연골세포를 배양해 연골재생 치료에 사용해 왔다.
콘드론은 22개의 국내외 원천 특허기술과 SCI급 저널(Knee Surgery·Sports Traumatology·Arthroscopy) 등 국제학술지에 등재된 10여편의 학술논문 성과를 토대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아 연골조직재생에 있어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근거가 있는 기술로 고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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