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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자랑스러운 가톨릭의대인 홍만기 원장

올해의 자랑스러운 가톨릭의대인 홍만기 원장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01.3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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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부문 유재영(18회)·하현권(19회) 교수 수상...57회 신입회원 입회
1월 30일 가톨릭의대인의 밤...김갑식 회장 "동창회서 동문회로 도약"

▲ 자랑스러운 가톨릭의대인 시상식. 왼쪽부터 주천기 가톨릭의대 학장·유재영 웨스트버지니아대 교수(학술부문)·홍만기 원장(제주시·홍만기소아청소년과의원·봉사부문)·하현권 울산의대 교수(학술부문)·김갑식 총동창회장.ⓒ의협신문 송성철
제주지역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홍만기 원장(홍만기소아청소년과의원·17회)이 올해의 자랑스러운 가톨릭의대인 의료봉사 부문을 수상했다. 학술부문은 유영재 웨스트버지니아대 교수(18회)와 하현권 울산의대 교수(19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톨릭의대 총동문회는 1월 30일 팔래스호텔에서 제14차 자랑스러운 가톨릭의대인의 밤 행사를 열고 올해의 자랑스러운 가톨릭의대인 수상자와 신입회원을 환영했다.

홍만기 수상자는 1976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강남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83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1985년 제주에 개원, 범죄예방아동학대예방협회 제주지부장·백혈병 소아암협회 중앙이사·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후원회장·대한적십자사 제주운영위원·한국아동학대 예방협회 제주지회장제주사랑연합 등을 맡아 아동학대예방사업에 힘쓰고 있다.

매년 '소외 아동 및 백혈병 소아암 환아돕기 러브 콘서트'를 열어 백혈병 환아와 불우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매년 해외 의료봉사 활동도 펼치고 있다.

제주도의사회장과 제주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을 역임하며 의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기도 했다.

유영재 웨스트버지니아대 교수는 1977년 도미, 메이요클리닉에서 수부외과와 의공학을 전공한 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1992년 웨스트버지니아주립대 정형외과 수부 및 상지 분야 석좌교수를 맡아 후학 양성과 외과학 발전에 기여했다.

수부외과 연구에 한우물을 파 미국 수부외과학계의 임상기준을 세우는 데 기여했다. 1995년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미국수부외과학회로부터 'sterling bunell travelling fellow'로 선정, 전세계 38개 도시에 있는 160개 대학을 순회하며 강연을 하기도 했다.

하현권 울산의대 교수(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는 8년 동안 성빈센트병원·강남성모병원에 재직하다 1994년 서울아산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약 200편의 SCI 등재지에 논문을 발표했다.

3권의 영상의학 영문 교과서 집필진으로 참여, 한국 영상의학의 질적 발전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기도 했다.

몇 편의 논문을 발표했냐는 양적인 평가에서 얼마나 논문이 인용됐는지를 평가하는 피인용 횟수(h-index)에서 33(30회 이상 인용 논문 33개)을 기록,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자랑스러운 가톨릭의대인의 밤 행사에서 김갑식 총동문회장은 "대한국민 최대 동문 네트워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의대 졸업생뿐만 아니라 가톨릭의료원 산하 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마친 타교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넓히기로 했다"면서 "전국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여러분의 자랑스런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위상 정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동문회장은 "회원들이 동문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동창의 날 행사·골프대회·등반대회 등은 물론 동문회원들이 결속하고 화합할 수 있는 사업을 펼치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헌신적 진료와 창의적인 의료로 세계 최고의 의대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국 가톨릭학원 사무총장 신부를 비롯해 김광태 전 국제병원연맹 회장·강무일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가톨릭중앙의료원장·주천기 가톨릭의대 학장·정규형 대한전문병원협의회장·새누리당 장석일 예비후보(성남 분당갑) 등이 참석, 정용기 졸업생 대표를 비롯한 99명의 신입회원들의 입회를 환영하는 박수를 보냈다.

▲ 수상자를 축하하고 신입회원을 환영하는 축하 케익을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주천기 가톨릭의대 학장·하현권 울산의대 교수·유재영 웨스트버지니아대 교수·김갑식 가톨릭의대 총동문회장·홍만기 원장·정용기 57회 신입회원 대표·김영국 가톨릭학원 사무총장 신부.ⓒ의협신문 송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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