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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규 가톨릭의대 총동문회장
최오규 가톨릭의대 총동문회장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05.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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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C 수련 받은 타교 출신도 총동문회 일원"
5300여 동문 구심점 '개교 60주년 기념관' 착공

▲ 최오규 제29대 가톨릭대학교의과대학 총동문회장
"가톨릭 동문뿐만 아니라 가톨릭중앙의료원(CMC)에서 수련을 받은 타교 출신도 가톨릭총문회의 일원입니다. 모두가 5300여 가톨릭의대 총동문회의 구성원으로서 소통과 화합을 통해 가족 같은 동창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최오규 제29대 가톨릭대학교의과대학 총동문회장(서울 강남구·글로벌성형외과·23회)은 "모교가 잘 돼야 총동문회는 물론 학교법인 가톨릭학원·CMC·8개 직할 병원이 우뚝 설 수 있고, 동문 병·의원들도 활기가 넘칠 것"이라며 "잘되는 중심에는 항상 모교가 있다"고 강조했다.

"총동문회의 역할은 모교 발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살피는 것"이라고 밝힌 최 동문회장은 "모교 발전사의 중심에는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대 교사(校舍)가 있었다"면서 "명동문화관에서 경운동으로, 또 강남 반포 시대를 열면서 놀라운 발전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가톨릭의대 총동문회는 올해 총동문회의 구심체인 '60주년 기념관'을 착공할 계획이다. 기념관에는 가톨릭대 의학·간호학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연구·기숙사·동문회·컨벤션센터 등을 갖출 계획이다.

"총동문회의 미래는 훌륭한 인재들이 계속 지원할 수 있도록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달려 있습니다. '60주년 기념관'은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드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최 총동문회장은 "과거에는 개원 동문이 총동문회를 이끌어 왔지만 개원 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는 교내 각 교실 동문의 참여가 절실하다"면서 교내외 동문의 동참을 호소했다.

"타교 출신 동문회원과 함께 손을 잡고 일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CMC 치과동문회도 동참할 수 있도록 전향적으로 길을 열어 연합공동체로 거듭나야 합니다."

최 총동문회장은 "따뜻한 배려와 사랑으로 함께 손잡고 일치와 화합을 이룰 수 있는 가톨릭 총동문회를 만들 것"이라며 '60주년 기념관' 건립 사업에 다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총동문회장은 1990년 글로벌성형외과를 개원한 이후 2009년 의대 동문과 힘을 합해 성형센터와 안티에이징센터로 확장 이전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의사회장·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성모병원 대외협력 부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 4년간 총동문회의 기초를 다진 전임 김갑식 총문회장(동신병원장)이 총동문회 이름으로 1억 원의 건축 기금을 쾌척했다"고 언급한 최 총동문회장은 28대 전임 총동문회 임원진에게 감사한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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