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서 총동문회로 '명칭' 변경...인턴·레지던트에도 문호 개방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가 '총동문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가톨릭의대 총동문회는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가톨릭의대 졸업생 외에 가톨릭중앙의료원 소속 부속병원에서 인턴·레지던트를 수료한 의사들까지 총동문회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김갑식 총동문회장(19회·동신병원장·서울시병원회장)은 "총동문회로 개칭함에 따라 향후 가톨릭의대 100주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동문을 보유한 총동문회 네트워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식 가톨릭의대 총동문회 집행부는 '동문회 위상 정립'·'동문회 확충'·'회원간 친목과 복지 향상'·'동문회 장학재단 효율적인 운용'을 중점과제로 내걸고 동문회 발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01년부터 '자랑스러운 가톨릭의대인의 밤'을 제정, 매년 모범이 되는 동문을 선정·시상함으로써 동문회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자랑스러운 동문으로는 학술부문에 김동욱 동문(26회·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과)이, 의료봉사부문에 김우정 동문(19회·캄보디아 헤브론병원장)이 선정됐다.
1960년에 출범한 가톨릭의대 총동문회는 현재 김갑식 28대 회장을 중심으로 69명의 임원진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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