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흠 회장 및 의료계 적극적 지원 노력 결과"
강원도 계곡에서 물에 빠진 부녀를 구하고 숨진 고 한증엽 원장이 의사자 선정이 된 것과 관련해 서울시의사회가 "빠른 선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선정 소식이 알려진 17일 "소속 회원인 고 한증엽 원장 의사자 선정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해서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자평하며 그간 활동 경과를 알렸다.
사고 소식 직후 임수흠 회장은 빈소를 직접 방문해 상심에 빠진 유가족을 위로하는 한편 고 한 원장의 의사자 선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는 후문이다.
서울시의사회는 "상임이사회를 개최해 의사자 선정 지원 이외에도 실의에 빠진 유가족을 위로하고자 위로 성금을 모금할 것을 결의했다"며 "서울시의사회원들에게 회람을 통해 성금을 모아 10월초에 소정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임수흠 회장은 "고인의 유족은 이번 의사자 선정에 특히 많은 도움을 제공한 본회를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서울시의사회는 이번 故한증엽 원장 의사자 선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한 것과 같이, 차후 회원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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