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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의 처우 개선 전환점 될까…新 대공협 주안점은 '정책'

공보의 처우 개선 전환점 될까…新 대공협 주안점은 '정책'

  • 김미경 기자 95923kim@doctorsnews.co.kr
  • 승인 2023.02.1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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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대·제37대 대공협 이·취임식, 신정환 회장 연임·이원진 부회장 취임
대공협 "의협과 발맞춘 회무 수행…현안에 적극 목소리 낼 것"

ⓒ의협신문
신정환 제37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장이 2월 16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김미경 기자] ⓒ의협신문

제36대 및 제37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장 이·취임식이 2월 16일 오전 대한의사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신임 회장은 공중보건의사(이하 공보의) 회원들을 위한 정책 개선에 적극 나서며 목소리를 낼 것이라는 회무 방향도 함께 밝혔다. 

신정환 대공협회장은 제36대에 이어 37대에도 회장직을 연임해 연속성 있는 회무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회장으로는 이원진 부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이·취임식에서는 제36대 임원진에 감사패 수여와 제37대 임원진에 임명장 수여가 함께 이뤄졌다. 제37대 집행부에는 이성훈 총무이사, 허성재 정보이사, 하주민 특임이사가 제36대에 이어 회무를 수행하며, 36대 학술이사를 맡았던 김태훈 정책이사가 새로운 직을 받았다.

이날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과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이 방문해 새로운 대공협의 미래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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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이·취임식에는 (사진 오른쪽부터)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이 참석해 제37대 대공협을 격려했다. [사진=김미경 기자] ⓒ의협신문

이필수 의협회장은 "공보의 회원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신 회장의 리더쉽과 열정으로 어려운 난관도 충분히 헤쳐 나가리라 믿는다"며 신정환 대공협회장의 연임을 축하하고, "대한의사협회는 공보를 포함한 젊은 의사의 권익 향상과 위상 제고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아낌없이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36대 대공협 회장 이임을 위해 단상에 올랐던 신정환 회장은 그대로 37대 회장 취임사를 말했다. 

신정환 회장은 "복지는 현재 회원들을 위한 것이라면 정책은 미래 회원들까지 위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36대 집행부에서는 회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복지에 주력해 온라인 체육대회·학술대회 등을 고민했다. 37대 대공협에서는 다른 방향으로,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보의 관련 법률 개정에 힘을 쏟고, 현재와 미래의 젊은 의사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려 한다"고 밝힌 신정환 회장은 "의협과 발을 맞춰 성명서를 많이 내고 목소리를 내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 정책이사를 두 분 모시고,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한 방안을 지침과 법률로 녹여내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신정환 회장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수료한 성형외과 전문의로, 완도 대성병원에서 재직 중이다.

이원진 부회장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현재 영주시 안정면 보건지소에서 재직 중이다.

ⓒ의협신문
제36대·제37대 대공협 이·취임식 단체사진. [사진=김미경 기자]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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