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백신접종-사망 직접 연관 없어" NIP 접종계획 주말 결정
질병청 "백신접종-사망 직접 연관 없어" NIP 접종계획 주말 결정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20.10.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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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유보' 권고에도, 질병청 "독감 무료접종 중단할 상황 아냐"
24일 예방접종전문위 열어 향후 접종계획 등 추가 논의키로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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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달은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 보고에도 불구, 보건당국이 "독감 무료 예방접종사업을 중단할 상황은 아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신고된 사망사례들을 심의한 결과, 백신접종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질병관리청은 23일 예방접종피해조사반회의에서 사망신고사례 26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백신 접종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예방접종을 중단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다만 무료예방접종사업 지속 여부 등 향후 접종계획은 24일 오전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결정키로 했다. 

질병청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추가적인 분석자료 검토를 위해 내일(23일) 오전 회의를 개최해 향후 접종 계획에 대해 추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보고 사례는 23일 오후 1시 기준 36건에 이른다. 지난 19일 인천 청소년을 시작으로, 독감 NIP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사망보고 사례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대한의사협회는 2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불안 해소 등을 위해 독감 무료접종 사업을 일정 기간 유보할 것을 제안했다.

안전성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일단 사업을 유보하고, 그 기간동안 사망사례와 백신 접종의 인과성 등 안전성에 대한 근거를 확보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서울시 영등포구와 경북 포항시 등은 이런 의협의 권고를 받아들여, 실제 관할 보건소와 의료기관 등에 독감 무료접종 보류를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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