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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코로나19 손실' 크다…의협 "재난수가 신설 요청"
의료기관 '코로나19 손실' 크다…의협 "재난수가 신설 요청"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0.06.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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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수 급감·감염병 관련 보호장구 비용 등 고려, 추가 수가 신설 절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 "의료기관 손실보상, 대책 마련 위해 노력할 것"
ⓒ의협신문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재난사태로 인해, 의료기관들이 경영 손실 등 큰 타격을 입고 있음을 밝히며 '재난수가'의 신설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의협은 25일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제안사항들을 전달했다.

제안서를 통해, ▲건강보험 저수가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 경영 손실 ▲의료기관 실손보험 청구대행 등과 관련한 현황과 문제점을 설명, 개선책을 건의했다.

최대집 회장은 "고질적 저수가 문제로 의료기관 운영이 어려운데 코로나19사태 같은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더더욱 힘들어진다"며 "주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사태에 대한 대응을 위해서는 의료기관의 실질적인 손실보전 및 추가적인 보호장구 구입비용 등 각종 수가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형배 의원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등 관련 법안의 일부 개정을 통해 감염병 사태로 인한 의료기관 손실보상을 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송명제 대외협력이사, 김대하 홍보이사 겸 의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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