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센터 "신종 코로나 보다 독감 수치 심각해"
미국 질병센터 "신종 코로나 보다 독감 수치 심각해"
  • 최원석 기자 cws07@doctorsnews.co.kr
  • 승인 2020.02.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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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보고서 발표, 올겨울 감염자 1900만명·입원 18만명·사망자 1만명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보다 인플루엔자(독감)로 인한 수치가 더욱 심각하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의학전문매체 매드스케이프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인플루엔자의 위험성을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인플루엔자는 겨울 방학 기간 잠시 주춤하다 2주 연속으로 활동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다.

3일 기준으로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11건이다. CD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인플루엔자에 대한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겨울 인플루엔자로 인한 미국 내 감염자는 1900만명, 입원 18만명, 사망자는 1만명에 달한다.

1월 넷째주 인플루엔자와 유사 질환으로 외래 내원한 환자는 전체의 5.7%로 전주 5.1%에서 증가했다. 국제 기준은 2.4%다.

미국내 지역별로는 4.1%∼7.7% 분포를 보였다. 콜럼비아주, 뉴욕시, 푸에르토리코 자치령 등 41개 주에서 높은 활동성이 나타났으며 이는 전주 35개 주에서 늘어난 수치다.

2019년 10월 1일∼2020년 1월 25일 8633개의 확인된 인플루엔자 중 5173개(59.9%)는 A형이었으며 3401개(39.4%)는 B형이었다. 27개(0.3%)는 A·B형 공동 감염, 32개는 유형 구분이 되지 않았다.

A형 중 91.1%는 H1N1(pdm09) 바이러스였고 8.9%는 H3N2 바이러스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 시기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률은 인구 10만명 당 29.7명으로 예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다만 청소년과 어린이의 입원 비율은 예전에 비해 높았다.

연령에 따라 10만명 당 입원율이 65세 이상 71.3명, 5세 미만의 어린이 48.8명, 50∼64세 36.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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