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문 정보 '원스톱 조회시스템' 눈길
중국 방문 정보 '원스톱 조회시스템' 눈길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0.02.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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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해외여행력정보(ITS)-키오스크 연동...신종 코로나 감염 차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감염안전예방시스템 'HOPE' 개발·운영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실시간으로 감염국 방문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HOPE 시스템을 병원 입구에 설치,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의협신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실시간으로 감염국 방문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HOPE 시스템을 병원 입구에 설치,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의협신문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이 내원 환자의 중국 방문 정보를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는 키오스크 시스템을 이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노출 위험을 차단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은 병원 입구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개발해 제공하고 있는 해외 여행력 정보 프로그램(International Traveler Information System, ITS)를 키오스크 3S(smart, speed, safety)와 연동, 실시간으로 중국 방문 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HOPE'(H+ One-stop Patient safety system for Entrance)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HOPE'는 내원환자가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감염국 방문 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원스톱 감염안전예방 시스템'. 

현재 국내 모든 병원에서는 심평원이 제공하는 ITS를 활용, 여행력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 환자나 보호자가 수기로 성명·주민등록번호·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작성해 제출하고, 직원이 일일이 PC에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하며, 발열체크까지 거쳐야 한다. 

문제는 수기 작성·입력·확인 과정을 거치는 동안 원내 대기시간이 길어져 불편이 가중 되고 있다는 데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새로 개발한 'HOPE'는 터치스크린으로  환자 자신이 이름·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곧바로 중국 방문 여부를 조회할 수 있어 대기실 체류시간이 길어지는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감염국 방문력이 없는 환자는 조회 결과를 출력해 직원에게 제출하면 병원 출입이 가능하다.

반면, 내원환자가 중국 방문자로 확인될 경우 키오스크 스크린에 '감염증 발생지역 입국자'임을 알리는 문구가 뜨게 되며, 그 즉시 선별진료소로  안내해 빠른 후속조치를 취할 수 있다.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장은 "HOPE 는 감염국 대상자의 신속한 조회로 긴 대기시간에 따른 내원객의 병원 출입 불편을 최소화 하고, 효율적인 인력운영으로 의료진의 피로를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개발했다"며 "병원 내 환자의 안전한 진료체계 확보로 보호자 및 내원객들에게 바이러스 염려를 제거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키오스크 시스템을 병원 정문 출입구·지하 주차층·응급의료센터 등에 총 7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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