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성공하면 단숨에 10위권 내 제약사로 우뚝
한국콜마가 매물로 나온 CJ헬스케어 매각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CJ헬스케어 매각주관사 모건스탠리가 20일 한국콜마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사모펀드(PEF) 자회사 '미래에셋PE', 스틱인베스트먼트, H&Q 코리아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한국콜마와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칼라일·CVC캐피탈 등 4곳이 이번 인수전이 참여했다. 인수가는 약 1조2000억~1조3000억원으로 알려졌지만 1조원 이하라는 얘기도 나온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대웅제약 부사장 출신으로 제약산업에 대한 진출 의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CJ헬스케어를 인수할 경우 한국콜마는 단숨에 국내 제약사 매출 기준 10위권 내로 단숨에 올라선다. 한국콜마의 의약품 매출 비중은 2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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