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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확산...영상판독 전문 센터로 막는다"

"결핵 확산...영상판독 전문 센터로 막는다"

  • 최원석 기자 cws07@doctorsnews.co.kr
  • 승인 2015.08.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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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 3일 중앙영상판독센터 개소식 열어

▲ 결핵협회 관계자들이 개소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메르스 사태를 통해 감염병 문제가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감염병인 결핵의 확산을 막기 위한 영상판독센터가 문을 열어 눈길을 끈다.

대한결핵협회는 3일 국가결핵퇴치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환자발견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서울 우면동 청사 내에 중앙영상판독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중앙영상판독센터는 결핵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되는 접촉자 흉부 엑스선 영상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판독을 목표로 세워졌다.

결핵협회는 "결핵은 국내 법정 감염병 중 발생률 및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병"이라며 "흉부엑스선 검사는 결핵을 진단하기 위해 첫 번째로 시행되는 매우 유용한 검사법으로, 결핵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흉부엑스선 영상 판독의 정확성 및 전문성 확보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집단 내 결핵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접촉자검진을 실시하여 추가 감염 및 발생환자를 찾아내는 것이 관건"이라며 "중앙영상판독센터 개소를 통해 판독의 신속·정확도를 높이고 그 동안 미흡했던 검진 결과 통보 부분을 보완했다. 판독 대상은 접촉자검진 이외에도 정밀판독이 필요한 취약계층검진·학생검진 등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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