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예방의날 통해 결핵 정보·인식 강화해 건강한 삶에 도움 되길"
대한결핵협회는 지난 27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관에서 결핵균 검사·연구개발사업 현황 및 국제사업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협회가 추진하는 주요 결핵사업을 통해 국가결핵퇴치 현황과 미래를 가늠해 보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희진 결핵연구원장의 '결핵연구원 연구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김창기 진단검사의학부장의 '국내 결핵균검사 현황 및 결핵협회의 역할', 오경현 교육기술협력부장의 '결핵협회 국제사업의 성과와 과제', 강원지부 조원중 대리의 '강원도의 원격 화상 진료시스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 외에도 국내 최초로 국제공인모금전문가(CFRE) 자격을 보유한 한국기부문화연구소 김현수 모금전문가의 '모금과 세 가지 변화'를 주제로한 강연도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4일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협회가 23일부터 27일까지 한 주간을 결핵예방주간으로 정하고 전국에서 개최한 세미나와 기념행사·집중 홍보 캠페인의 일환이다.
결핵예방주간 동안 전국 12개 결핵협회 시·도지부와 지자체, 보건소 및 관련 단체가 연합해 결핵예방과 퇴치를 위한 결핵검진행사 및 홍보 캠페인이 열렸다.
정근 대한결핵협회장은 "우리나라는 결핵 퇴치율을 놀라운 수준으로 감소시킨 국가이지만 여전히 OECD 국가 중 결핵 발병과 사망률이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결핵예방의날을 통해 많은 분들이 결핵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인식을 강화하는 한편 더욱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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