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이 기존 주사기에 엠플주사제를 주입할때 엠플의 유리파편이 주사제에 혼입되는 것을 맞는 필터니들주사기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국제약품은 의료기기제조 판매업체 메디코(주)와 '그린메디필터 니들주사기'를 공동판매하기로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 그린메디필터 니들주사기는 의료기기 제조회사인 상아프론테크에서 생산하고 메디코(주)가 국내 판권을 가지고 있다.
엠플주사제는 주사제를 주입할때 유리파편이 주사제에 혼입될 수 있어 혈전이나 정맥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물질에 의한 2차 질환유발을 예방하기 위해 필터니들주사기를 중환자실과 중증수술환자에게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국제약품은 전국적인 판매망을 활용해 주력 제품인 항생제와 필터니들주사기 마케팅을 펼쳐 연간 100억원의 추가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상아프론테크의 기술력과 국제약품의 영업망을 이용해 필터니들주사기를 주사기 시장에서 판매 1위 제품으로 성장시킬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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