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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6인, 6.4 지방선거 '출사표'

의사 6인, 6.4 지방선거 '출사표'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4.02.2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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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권·양원찬 후보, 부산시장·제주도지사 '도전'
유덕기·박영숙·오형근·이재원 후보 기초단체장 출마

의사출신 후보자 6인이 일찌감치 6. 4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고창권·양원찬 예비후보는 각각 부산시장과 제주도지사에 도전하며, 유덕기·박영숙·오형근·이재원 예비후보는 기초단체장 선거 예비후보로 입후보했다.

28일 <의협신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예비후보 명단을 집계한 결과, 의사출신 6. 4 지방선거 도전자는 모두 6명으로 파악됐다.

▲ 사진 왼쪽부터 고창권 예비후보, 양원찬 예비후보.

일단 시·도시지사 선거 예비후보로는 고창권 통합진보당 예비후보, 양원찬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고창권 예비후보는 인제의대를 졸업했으며, 부산해운대구의회에서 4·5대 의원을 지냈고, 현재 통합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 4. 11 총선에 부산 해운대구 기장군갑 후보로 출마하기도했던 고창권 예비후보는 5일 부산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을 함께 사는 공동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주도지사에 도전한 양원찬 예비후보는 한양의대 2회 졸업생으로, 성공한 개원의이자 사회활동가로 알려져 있다.

1983년 서울 강남구에 병원을 연 이후 88올림픽 국가대표 주치의 등을 지냈으며 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사무총장, 사단법인 김만덕기념사업회 공동대표를 맡아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 사진 왼쪽부터 유덕기·박영숙·오형근·이재원 예비후보.

구·시·군의 장을 뽑는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모두 4명의 의사들이 도전장을 던졌다.

유덕기 도봉구의사회장(유덕기내과의원장)이 서울 도봉구청장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으며, 박영숙 전 분당구청장은 성남시장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냈다.

유덕기 예비후보는 가톨릭의대를, 박영숙 예비후보는 원광의대를 각각 졸업했다.

박영숙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성남시장 출마의사를 공식화하고 "성남시민의 안정된 삶과 대도시 성남의 진취적 미래를 책임질 시장직에 도전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현직 개원의인 오형근 예비후보와 이재원 예비후보도 각각 광주 동구청장, 경북 포항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냈다.

오형근 예비후보는 조선의대를 졸업한 성형외과 전문의로, 현재 오형근 성형외과 원장이자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실행위원으로 할동하고 있다, 오 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포항에서 화인피부과 화인비뇨기과를 운영중인 이재원 예비후보는 울산의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의원 대표원장이자 사단법인 전국푸른문화연대 이사장을 맡고 있다.

약사와 치과의사출신 후보자들도 지방선거를 준비중이다.

약사출신으로는 서울 성북구청장에 도전하는 안훈식(새누리당·성균관 약대 졸), 대구 중구 한기열(새누리당·영남약대 졸), 광주 광산구 유재신(무소속·조선약대 졸), 충남 논산 송영철(새누리당·우석약대 졸), 경남 진주 강경훈(새누리당·조선대 약학과 졸) 예비후보 등 5인이 6. 4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치과의사인 김희 예비후보는 경기 광명시장직에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김 예비후보는 경희대 치의학과를 졸업한 뒤 치과의원을 운영하는 개원의이자, 광명희망포럼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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