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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원격의료 문제점' 정책토론회 개최

의협 '원격의료 문제점' 정책토론회 개최

  • 이석영 기자 lsy@doctorsnews.co.kr
  • 승인 2013.11.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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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정부·산업·시민단체·언론계 참여
27일 오후2시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원격의료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이창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이 '동네의원 중심의 의사-환자간 원격진료 추진 방안'을 주제로, 서인석 의협 보험이사가 '원격의료 추진 관련 주요쟁점 및 문제점'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이재호 의협 의무이사의 진행으로 △이영성 충북의대 의학정보센터 소장 △김석일 가톨릭대학교의과대학 교수 △유진목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부회장 △전진옥 비트컴퓨터 대표이사 △남준식 연세미소내과의원 원장 △김홍진 한국U-헬스협회 정책전문위원 △한미정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부위원장 △박태균 중앙일보 식품의약전문기자 △허윤정 아주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교수 △정형준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인단체연합 정책위원 등이 나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의협은 "원격의료가 도입될 경우 대형병원의 환자 집중 현상으로 인해 1차 의료기관이 붕괴하고, 의료양극화 심화"들이 우려된다며 "정부의 원격의료법안(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의 문제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의료법안은 진료를 보완하는 제도가 아니라 환자의 얼굴을 직접 대하는 현행 대면진료를 대체하는 제도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는 의료의 본질을 바꾸고 의료체계 전반에 큰 혼란을 초래할 뿐 아니라 동네의원과 지방 병원의 붕괴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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