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방문을 시작으로 시기별 활동방안 마련
한국제약협회 혁신형 제약기업협의회(회장 이종욱·대웅제약 사장)가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혁신형 제약기업협의회는 15일 제2차 회장단 회의를 열고 혁신형R&D위원회, 혁신정책개발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등 3개 위원회별 진행상황을 점검했으며, 11월 위원회별 활동계획 및 12월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혁신형 제약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지원방안 등이 도출될 수 있도록 했다.
또 회장단은 11월 중 보건복지부를 방문, 혁신형 제약기업들의 R&D·제도·해외진출 지원요청 방향을 설명하고 각계의 폐지 요구가 쏟아지고 있는 시장형 실거래가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도 전달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혁신형 R&D위원회는 11월중으로 임상 등 연구산업 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방안을 제시하고 신약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관련 TF를 구성,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혁신정책개발위원회는 국내외 제약산업 지원정책과 외국의 구체적인 지원사례, 원료의약품 지원정책 등을 조사·분석한뒤 실질적이면서 실행가능한 방안들을 올해중으로 마련키로 했다.
대외협력위원회도 홍보분과와 CSR분과 등 각 분과별로 혁신형 제약기업들의 다각적인 노력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를 넓히는 방안을 내놓겠다고 보고했다.
혁신형 제약기업협의회는 각 위원회별 세부 활동계획안을 마련한뒤 12월중 소속 41개 혁신형 제약기업들이 참석하는 전체 총회를 갖고 2014년 사업계획안과 함께 회원 자격 등을 담은 회칙 제정안을 의결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