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는 28일 제2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김완섭(金完燮·김완섭외과)씨, 의장에 박도수(朴燾守·박도수정형외과)씨를 선출하는 한편 지난해 보다 약 12.5% 인상된 6억1천1백41만4천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확정하고 의료보험수가 적정화 등 13개항의 對 의협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정기대의원총회는 최영달(崔永達) 의장의 개회사, 이원순(李元淳) 회장의 인사, 백병련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및 조세환(趙世煥) 의협 대의원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학술상(임상/김현철·계명의대, 기초/권건영·계명의대, 이세엽·계명의대) 시상과 함께 유공회원에 대한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전회의록 낭독, 감사보고, 1999년도 회무 및 결산보고를 승인하고 2000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에 들어가 의료제도 및 의료보험제도의 조사연구 사업·회원명부 발간사업·전산전보화 사업 등의 신규 사업을 골자로 지난해 보다 약 12.5%된 늘어난 6억1천1백41만4천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집행부 원안대로 확정, 통과시켰다.
또 의안심의에서는 ▲의약분업 대책 ▲의료보험수가 적정화 ▲의료전달체계 확립 ▲국민건강보험법안의 문제점 대책 ▲의료분쟁조정법 제정 등 13개 의안을 의협 건의안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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