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지 편집위원은 국제편집위원회와 상임 편집위원회로 구성된다. 국제편집위원회가 선정한 논문 중 최종적으로 학회지에 게재할 논문을 정하는 상임 편집위원은 학회에서 4년마다 10명을 선정하는데, 지금까지 모두 미국인이었다.
심 교수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편집위원이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세계의 소화기내시경 전문가들이 보는 학회지인만큼 좋은 논문을 선별해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찬섭 교수는 2009년 1월부터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펠로우(Fellow, FASGE)로 활동하고 있으며 1997년부터 2003년까지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지 국제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2003년 5월에는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명예회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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