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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 그 치유의 시작이 벌써 5번째

'처방전' 그 치유의 시작이 벌써 5번째

  • 윤세호 기자 seho3@doctorsnews.co.kr
  • 승인 2013.02.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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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의 의사작가들이 사진·페인팅·민화·일러스트 등 다양한 장르 선보여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안국약품 본사 1층 갤러리AG에서 3월 7일까지 '처방전(處方展)'이 열린다. '처방전'은 2009년에 시작, 올해로 5회째 열리는 기획전시다.

처방전이란 의사가 환자에게 줄 약의 이름과 분량·조제 방법 등을 적은 문서를 말하며, 일상용어로서는 일정한 문제를 처리하는 방법을 일컫기도 한다.

이번 전시에서 일컫는 '처방전'은 '의학적 처방'이 아닌 복잡 다양한 현대사회에 대한 입체적인 '예술적 처방'이다. 재미난 점은 이번 전시에 출품한 작가들이 모두 병·의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직 의사라는 점이다.

따라서 의사로서의 전공분야가 영감의 시작점이 되기도 하고, 진료실과 수술방에서 경험한 생생하고 진솔한 삶의 풍경 등을 작품에서 엿볼 수 있다. 관객은 그들의 예술처방전을 비교하며 감상하는 묘미를 즐길 수 있다.

▲한미애 작, 책거리(책가도), 한지에 분채, 봉채 2013.

▲이성환 작, 교감(交感, Communion), 68.6 x 101.6 cm.

유인철·최영환·하종은·장혜숙·이순표·최창희·한미애·이성환 등 8명의 의사작가들이 사진·페인팅·민화·일러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처방전'을 형상화해 보여준다.

현대인들을 위한 치유…의사들이 전하는 '힐링' 메시지가 전시장을 어떻게 꾸밀지 궁금하다(문의=02-3289-4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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