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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월드컵지원체제

건양대 월드컵지원체제

  • 장준화 기자 chang500@kma.org
  • 승인 2002.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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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월드컵 의료지원 공식 지정병원인 건양대병원은 12일 월드컵 대전 첫 경기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대 스페인 경기를 앞두고 의료지원에 소요될 각종 의료장비와 의약품을 대전구장으로 이동하는 등 월드컵 경기 의료지원 체제에 들어갔다.

건양대병원은 10일 FIFA로부터 5톤 트럭 1대를 지원받아 각종 의료장비와 약품류들을 대전구장으로 이동시키고 월드컵 구장 내 동, 서, 남 ,북측 4개 진료실과 1층 본부석에 위치한 선수/임원 진료실 등 5개소에 분산 배치했다.

이 병원이 대전구장으로 이동시킨 각종 의료장비는 혈압계를 비롯한 도핑장비 6종류를 포함하여 진찰대 5대, 혈압계 7개, 휠체어 5개, 산소공급장치 2대,구급낭 6개 등 25종류이며, 의약품은 통증치료제,두통약를 비롯한 구급약품 50종류이다.
또한 앰뷸런스1대는 경기가 있는 날마다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의료인력과 함께 배치된다.

월드컵 의료지원에 나서게 될 건양대병원 인력은 의사15명, 간호사 5명, 약사 1명, 행정지원 인력 2명 등 모두 23명. 이들 의료지원 인력은 관중들이 입장하는 시간인 경기 개최 3시간 전부터 진료실에서 대기체제에 들어간다.

월드컵 대전지원 의무책임관에 임명된 건양대병원 윤대성교수는, “유사시에 대비하여 원활하게 의무지원을 할 수 있도록 수차례의 모의 훈련을 거쳤다”며 “세계적 수준의 의무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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