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상병원은 4일 의료진의 연구역량 증대와 연구환경 개선의 전기가 될 `의학동물실험실'을 개소하고 이를 기념해 제1회 임상의학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23평 규모에 세미나실 1실·수술방 2실·사육실 5실 및 무균동물실을 갖추고 있는 의학동물실험실 개소식에서 류호상 원장은 “실험실 개소를 통해 안산병원은 교육·진료·연구 3박자를 갖추고 명실상부한 대학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갖췄다”며 “앞으로 의학동물실험실을 적극 활용하고 심포지엄 등 학술적 교류를 통해 안산병원과 고려대의료원이 우리나라 의료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고려대 구범환 의무부총장도 축사를 통해 “오늘의 개소식을 통해 안산병원이 진료·교육 거점병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연구중심 병원으로 자리잡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을 기념해 열린 제1회 임상의학연구 심포지엄에서는 안산병원 의료진 17명이 최근의 연구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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