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군 포천읍 동교리 왕방산 기슭에 위치한 포천중문의대는 3만여 평의 대지에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캠퍼스에서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교육과 연구를 시행하고 있다.
`캠퍼스 청정지역'을 선포한 포천중문의대는 ▲금연캠퍼스 만들기 ▲밥 한톨 남기지 않기 등을 골자로 실천강령을 선언하는 한편 환경보전을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생과 교직원의 협력하에 자체감시 체제인 `청정지역 파수대'를 결성, 실천강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선도할 계획이다. 이같은 실천강령은 향후 확대·보강, 포천지역 주민을 상대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천중문의대 김병수 총장은 “생명의 고귀함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 자연을 보존하고 가꿔 나가는데 앞장서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때마침 시작된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을 계기로 환경 보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한국인의 모습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나아가 선진국 수준의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온 국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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