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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조기 진단 '초음파 기관지 내시경' 눈길

폐암 조기 진단 '초음파 기관지 내시경' 눈길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2.06.2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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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초음파 기관지 내시경 500례 돌파

▲ 고신대복음병원 장태원 교수팀이 초음파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해 폐암환자의 병변을 관찰하고 있다.
장태원 고신의대 교수팀(고신대학교복음병원 호흡기센터)이 초음파를 이용한 기관지내시경 500례를 달성했다.

폐암의 병기를 판단하는 진단법의 한 종류인 '초음파 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한 세침흡인술'은 PET-CT보다 폐암의 병기를 더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첨단 검사법으로 알려져 있다.

흉부 X선 검사는 10∼15㎜ 폐결절을 발견할 수 있으며, 저선량 컴퓨터 단층촬영(CT)은 3㎜ 정도까지 가능해 조기 발견율을 높이고 있다. 저선량 CT를 통해 폐결절이 관찰되면 세침흡입을 이용한 폐 생검을 비롯해 PET-CT와 초음파를 이용한 기관지내시경 등 추가적인 첨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폐암이 확실한 경우에는 병기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침을 정해야 하므로 자기공명영상촬영(MRI)·기관지내시경하 림프절흡인검사(EBUS_TBNA)·비디오 종격동경검사 등 추가 검사를 한다.

폐암 초기에는 수술이 가능하고 완치율이 75% 이상이지만 초기에 발견하는 경우는 전체 폐암 환자의 20∼25%에 불과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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