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대사증후군 등 주요 성인병 판정 및 위험도 자동 분석
대사증후군, 만성질환 환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임상정보 관리 시스템 HERIS(Health Evaluation and Risk Intervention System)가 런칭됐다.
최근 대사증후군·고혈압·당뇨 등 주요 성인병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 환자들은 급증하고 있지만 이들의 질병 상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이 미비해 1차 의료기관 의료진의 어려움이 많았다.
따라서 이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개원내과의사회와 한국MSD는 환자의 상태 및 임상정보를 쉽게 입력하고, 분석할 수 있는 임상정보 관리 시스템 HERIS를 개발했다.
의료진은 HERIS를 이용해 대사증후군, 주요 만성질환의 판정 및 위험도를 자동으로 계산·분석하는 것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그 결과를 도표 및 차트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진료 상담 관리 및 질환 교육자료로 연동할 수 있어 제한된 진료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환자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밖에 HERIS를 통해 분석된 종합판정 소견은 환자용으로 별도 출력 가능해 환자 스스로도 자기 질병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환자 만족도 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HERIS개발은 1차 의료기관의 만성질환 관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남준식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정책이사의 기획과 아이디어로 결실을 맺게 됐다.
HERIS는 대한개원내과의사회 홈페이지(http://www.physician.or.kr) 와 대한위장내시경학회 홈페이지(www.giendo.co.kr), 한국MSD 의학정보 사이트 MDfaculty(www.mdfaculty.com)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