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 선거,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참여
회원친목강화와 지역사회일원으로서 역할 분담해 노력을
용산구의사회 제53차 정기총회가 17일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캐피탈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는 35명 위임, 29명 참석으로 총원 122명 가운데 64명으로 회의가 성원됐다.
1,2부로 나누어 진행된 총회는 나현 서울시의사회장·진영 한나라당 국회의원·성장현 용산구청장·함혜경 용산보건소장·정성채 건강보험공단용산지사장·변동원 순천향대병원 부원장 등이 내빈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차기 용산구의사회장을 선출하는 이 날 총회에서는 차성은 원장(사진·차내과의원·한양의대 1988년 졸업)이 단독 출마해 제 22대회장으로 추대되었으며, 김원곤(열린보광의원)·윤석환(혜광의원)·이민재(이민재의원) 등이 부회장에 이남도(성신이비인후과의원)·신경란(신경란의원) 등이 감사로 선출돼 차기 집행부를 이끌게 됐다.
황재훈 전 용산구의사회장은 “올해는 선거의 해다. 간선제의 단점을 보완, 처음 시도되는 올 의협회장 선거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다. 특히 총선·대선과 이어지는 상황에서 우리의 정당한 권리와 요구가 사회적으로 성취될 수 있도록 의료현장에서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며 지난 3년간의 임기를 마치며 소감을 대신했다.
또한 나현 서울시의사회장은 “아무리 의료계가 어렵다고 해도 ‘정도’를 걸어가야 할 것이다. ‘대화와 타협’·‘소통과 화합’이야만이 살길이다. 회장은 회원을 회원은 회장을 섬기는 ‘섬기는 길’을 갈 때 우리 내부에서 소통이 이루어지며, 이 힘은 어지러운 의료계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의료계의 소통을 당부했다.
이 날 서울시의사회의 건의안건으로는 ‘서울시의사회 간선제 대의원을 5회 이상 연임할 수 없다’·‘의협회장선거를 간선제에서 다시 직선제로’ 등을 채택했으며 추후 회원들의 의견을 더 수렴해 서울시의사회에 건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