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엔엑스와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 업체 230개사를 비롯해 미국 104개사 등 총 34개국 619개사가 참여, 의료기기·병원설비·의료정보 관련용품 5백여종 1만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내국인 6만여명과 해외 바이어 5백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2만 여건의 상담을 통해 내수 3천억원, 수출 1억불 이상의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품목별 출품 업체수를 보면 의료용품·소모품이 139개사로 가장 많고 재활의약·물리치료기129개 수술관련기기 및 장비118개진찰·진단용기기117개 치료관련 기기74개 병원설비·응급장비49개 건강관련기기48개 등 순을 보였다.
해외업체수는 미국이 104개사로 가장 많고 독일(84개), 일본(65개), 영국(18개), 이탈리아(16개), 대만(10개) 순이다.
전시회 기간동안 부대행사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전자의료기기산업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의료용구산업 발전방안 및 제도개선' 세미나와 의료용구조합이 주관하는 '의료공학 기술 로드맵'세미나, 참가사별로 개최하는 개원정보 세미나등 총 13회의 세미나, 강연회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전시회 홈페이지〈www.kimes.co.kr〉에 '사이버 전시회'를 신설, 업체와 물품 정보 등 관련 정보를 연중 제공한다.
한편 오는 10월25일부터 27일까지는 부산 전시 컨벤션센터(BEXCO)에서 2002 부산 국제 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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