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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규 교수, '설원학술상' 수상

이홍규 교수, '설원학술상' 수상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0.10.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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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 주관 학술상...16일 시상식

을지병원 내분비내과 이홍규 교수가 부산 BEXCO에서 오는 16일 열리는 제36차 대한당뇨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회의 발전과 후학양성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설원학술상'을 받게 됐다.

설원학술상은 70년간 인술을 펼치며, 한국에 당뇨병학을 만들고 이끌어 최고의 의사로 인정받는 설원(雪園) 김응진 박사를 기리는 학술상으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500만원이 주어진다.

이홍규 교수는 당뇨병의 발생기전 및 그 치료와 예방에 대한 연구를 통해 많은 학술적 업적을 이룬 바 있다. 특히 1997년 세계 최초로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가 당뇨병의 원인이라는 새로운 학설을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제초제 아트라진이 인슐린 저항성을 유도하다는 결과를 발표, 환경호르몬이 당뇨병 및 대사증후군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함을 증명함으로써 다시 한번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홍규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의학석사․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세계보건기구 만성퇴행성질환 전문 자문위원, 아시아태평양 당뇨병 역학 훈련과정 조직위원장,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 한국지질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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